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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백설공주가 사랑한'2014 문경사과축제'성황리 폐막

-관람객 42만명 다녀가, 여전히 높은 문경사과 인기 확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26일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문경시 주최와 재단법인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 및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 공동 주관 하에 ‘백설 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란 주제로 문경새재공원 일대에서 지난 11일 화려하게 개막한 2014 문경사과축제가 16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는 주차장과 야외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 및 판매 부스를 문경 새재길 도로 공간에서 운영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축제에 몰입될 수 있도록 하여 축제의 만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행사기간 동안 42만 명이 축제장을 찾아 감홍 사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문경사과축제의 인기를 재확인하였고, 사과재배 농가들이 정성들여 재배하여 판매한 사과 매출 규모도 약 25억 원에 달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갔다.

올해 수확된 문경사과 중 최고의 사과를 선정하고 전시하는 문경사과품평회에서는 여러 우수한 품질의 사과들이 쏟아져 나와 명품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으면서, 향후 문경 사과 발전에 더욱 큰 힘이 되리라는 기대를 얻기도 하였다.

문경사과를 활용하여 축제 공간을 멋지게 장식한 야외 조형물에는 내 사과를 받아줘, 내 사랑을 받아줘, 이색 텐트, 목마 등의 설치미술 작품들이 큰 사랑을 받았고, 꿈꾸는 공작소의 사과궤짝 만들기, 분필 아트, 트릭아트 포토 존, 백설 공주 포토 존 거울아 거울아, 레일 바이크, 사과 따기 뉴턴 사과법칙, 문경사과 찾으~리, 사과농가 사과 따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제1관문 품평회전시관 옆의 에덴동산에서는 통기타 포크 송, 스위트 재즈, 요들 송 등 소품 공연들이 관람객들의 지친 발걸음을 쉬게 해 주기도 하였다.

ⓒ CBN 뉴스
한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26일 일요일에는 폐회 식전행사로 진행된 문경사과 릴레이 ‘내 사과를 받아줘’ 프로그램에 1천여 명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특별히 올해 축제 기간 중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3년 만에 문경시를 찾아와 주었으며, 그 외에도 행복문경실버체조경연대회, 문경산악체전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펼쳐져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한 몫을 하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에게 감사를 드리며 문경사과가 더욱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성공적인 축제 폐막을 축하했으며, 노진수 사과축제추진위원장 또한 “문경사과에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2천 여 문경사과 재배농가들이 하나가 되어 전국의 최고의 문경사과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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