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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문화 소외계층 초대 ‘트로트 대축제’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09월 29일
ⓒ CBN 뉴스
포항시는 지난 2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문화소외계층 3천여명을 초대해 ‘장윤정, 박현빈과 함께하는 트로트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저소득층의 문화격차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문화이용권사업(문화바우처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카드 사용의 활성화와 지역 문화카드 소지자에게 수준 높은 문화프로그램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와 경북문화카드사업단에서 개최한 것이다.



특히 지역공연의 기회가 적어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과 인기트로트가수 ‘박현빈’, ‘윙크’가 출연해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선사했다.



ⓒ CBN 뉴스
시는 포항 뿐 아니라 경주, 문경, 영천, 영덕, 청송 등에서 참여한 중장년층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격차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다소 부진했던 문화카드 사용실적을 높이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행사를 개최한 보람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이 보다 많은 문화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이용권(문화바우처)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 관람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카드를 발급해 도서 및 음반구입, 영화․공연관람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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