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대야산.황장산 탐방로 정비 후 개방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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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지정된 대야산(속리산국립공원)과 황장산(월악산국립공원)의 탐방로 정비를 위한 국비가 내년도 국가예산에 확보됨에 따라 그동안 통제되었던 탐방로가 정비를 거쳐 개방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경시 관내의 대야산과 황장산이 국립공원 구역으로 편입되면서 탐방로가 지정되지 않아 산을 찾는 탐방객들로부터 국립공원 출입통제에 따른 민원과 위반 시 과태료 부과처분으로 인한 불만으로 관광문경의 이미지가 훼손됨은 물론이거니와 100대 명산의 지정과 단속으로 정책혼선을 불러오고 있었다.

대야산과 황장산의 탐방로 개방을 위해 문경시는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을 수차례 방문하여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출신 이한성 국회의원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건의하여 탐방로정비를 위한 사업비 20억원을 국비(환경부소관)로 확보했다.

내년도 하반기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탐방로 정비 및 지정 절차를 통하여 대야산과 황장산의 탐방로가 개방되면 문경의 명산을 찾는 산악인과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2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