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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우리집 밥상 바꾸기'싱겁게 먹는 마을 선정 운영

-싱겁이 마을, 삼삼마을 주민 우리 집 밥상 바꾸기 동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31일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문경시는 마성면에서 가장 짜게 먹는 것으로 조사된 지역 2개소를 선정하여 싱겁게 먹는 마을로 선포하고, 우리 집 밥상 바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금년부터 3년간 마성면에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문경시는 소금 섭취량이 가장 높은 신현 1리와 하내 2리를 각각 싱겁게 먹는 싱겁이마을, 삼삼하게 먹는 삼삼마을이라고 명칭하고 주민들과 함께 주 1회씩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CBN 뉴스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으로 이는 1일 권고 섭취량인 2,000mg(소금으로 치면 5g, 작은 티스푼 하나 분량)의 2.4배로써 고혈압, 골다공증, 위암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각 가정마다 국이나 반찬의 염도를 측정하여 현재 소금섭취량을 파악하고, 나트륨을 줄인 국물과 짠맛을 대체할 새콤한 맛이 강한 소스를 개발하여 레시피를 제공하는 등 매주 주민들과 함께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시민들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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