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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감자!' 새 소득작목으로 자리 매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24일
↑↑ 감자수확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문경은 지금 감자수확이 한창이다.
분주히 움직이는 트렉터와 감자를 담아 놓은 톤백이 들녘마다 즐비하여 장관을 이룬다.

산양면과 농암면을 중심으로 지난3월에 파종한 감자를 수확하느라 농민들은 하루해가 짧기만 하다.

한창 비대기인 5월 중순부터 봄 가뭄이 시작되어 올 감자 작황은 다소 부진하지만 생산량 감소로 소폭 가격 상승이 예상되어 그나마 다행이다.

현재 문경시의 감자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60%가 늘어난 106ha이며, 생산량은 2,450톤에 2,450여억원의 소득이 예상되어 타 작목보다 소득이 높아 우리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문경시는 문경감자의 품질향상과 농가부담 경감을 위하여 7천5백만원의 종자대를 지원하여 감자재배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올해 생산된 감자 2,450톤중 1,600톤은 관내 감자유통회사인 신미네영농조합법인과 청담영농조합법인에서 23일부터 수매를 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였으며,튀김과 스넥 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감자 가공품이 속속 개발되어 감자 소비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감자 재배로 인한 농가소득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감자수확인 한창인 가운데 고윤환 문경시장은 24일 오전 산양면의 감자 수확농가와 선별장을 방문하여 수확체험을 하고 현장에서 감자 10박스를 구입 직원들에게 문경감자를 맛보이기 위하여 간식으로 전달하여,농민들과 직원들이 감자 수확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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