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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토양개량제(규산) 공동살포 전액 지원

-영신들녘에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시연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04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공동살포 시연회를 3월 4일 오전 영신동 DSC 일원에서 80여명의 농업인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문경시의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는 그동안 정부에서 토양개량제를 공급 해 왔지만 농촌의 노동력 부족 등으로 제대로 시비가 되지 않음에 따라 살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공동살포비용을 전액 지원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경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문경시는 올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지원 총사업비 5천5백만원 중 시비 3천8백9십만원을 확보하고 토양개량제를 공급하는 점촌농협,서문경농협에서 1천6백6십만원을 부담해서 111,302포의 토양개량제(규산)을 농가 부담 없이 전액지원 해 살포할 계획이다. 공동살포는 읍면동장과 해당지역 농협장이 협의해 지역 쌀전업농가를 중심으로 공동살포단을 구성하여 자율 운영토록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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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여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농촌의 노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농지에 살포되지 않고 마을공터나, 하천변에 방치되는 사례가 있어, 예산낭비를 막고 친환경농법 확산을 위해 문경시가 나서게 됐다.

문경시의 토양개량제 공급은 3년 주기로 읍면동에 공급하는데 금년에는 가은, 마성, 농암, 호계, 점촌2동 5개 읍면동에 공급되며, 2015년에는 영순, 산북, 동로, 점촌3동에, 2016년에는 문경, 산양, 점촌4동에 공급할 계획이다.

고윤환 시장은 “친환경농업의 근간이 되는 토양개량이 효율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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