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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에서는 농가소득 배가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를 설치하여 문경 관내 농가에 유용 미생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기 전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총 21회 1,65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별 순회교육과 집합교육을 실시했고 사용방법과 작물별 사용시기 등을 지도하고 있다.
순회교육을 통해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알게되어 직접 사용한 농업인들은 “연작 장해 예방,비료 절감,작물 생육 촉진,병해 조기 예방,가축증체량 증대,축사 악취 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많은 관심과 우수한 효과에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친환경 유용미생물 사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공휴일을 제외한 연중 문경시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 접수·직접 수령하면 된다.
공급 미생물의 종류는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을 ℓ당 500원에 공급하고 있다.
김옥기 소득작목담당은“친환경 유용 미생물의 공급으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친환경농업으로, FTA의 파고를 넘어 농가소득 배가와 농업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입력 : 2016년 03월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