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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2014년 청소년자원봉사체험'수료식 개최

-방문건강관리사업과 함께 나눔의 즐거움 체험으로 느꼈어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30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하여 실시한 ‘2014년 청소년자원봉사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가한 중학생 45명과 방문전담인력 10명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체험 수료식을 지난 6월 28일에 중앙보건지소 4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자원봉사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청소년들에게 우리지역 사회의 보건문제와 참여자 상호간의 협동심 및 나눔의 보람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자 취약계층가구 중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가정 15가구와 연계하여 4~6월까지 매월 2째, 4째주 토요일을 이용하여 청소년들을 지도할 방문전담요원 1인과 청소년 5~6명이 팀을 이루어 수혜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외롭고 허약한 노인 및 장애가정에 가사, 간병, 심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서로 정을 나누어 외로움을 덜어 주었다.

ⓒ CBN 뉴스
수료식은 우문경 보건소장의 인사말에 이어 체험사례발표와 소정의 기념품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하였으며, 수료식 후 각자 팀별로 수혜자 가정을 방문하여 마지막 봉사 활동 및 인사로 마무리했다.

사례발표를 한 김민경(성의여중3학년)은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고 마음만 있다면 나눌 수 있다는 것을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소중한 것을 느꼈다”는 소감과

남지수(성의여중3학년)는 “봉사 프로그램 체험을 하면서 내가 조금 더 성장한 것을 느꼈고 봉사활동도 마냥 힘들기만 한 일이 아니라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문경 보건소장은 “남을 위한 봉사는 좀처럼 실행에 옮기기가 어려운데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주신 청소년 및 방문전담 인력팀들에게 노고를 치하하였고. 지난 세월호 참사를 이야기 하며 앞으로는 자원봉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언제 어느 때던지 우리 지역사회나 국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보건소에서는 소외되고 취약한 계층의 주민들을 위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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