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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서영성 단장)은 청송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밸리 조성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청송군 농업기술센터(이상준 소장)에서 ‘청송 힐링푸드밸리 메뉴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번 품평회는 청송 지역 특산물인 사과와 달기약수를 활용한 사과생채, 사과장아찌, 사과비빔밥, 약수물샤브샤브육수뿐만 아니라 통도라지무침,달래무침, 연근통들깨조림 등 21종의 힐링푸드 메뉴를 시식한다.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밸리 조성 사업’은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과 대구광역시가 주관하고 문경시와 청송군, (주)대구테크노파크바이오헬스융합센터, 경북대학교가 참여하며 소상공인창업전략연구소에서 메뉴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참여업소에 힐링푸드 메뉴가 적용되면 ‘웰스푼(WellSpoon)'이란 브랜드명으로 소비자들에게 힐링푸드를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식범위 확대를 위한 초석이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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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푼은 대구광역시-문경시-청송군을 잇는 힐링푸드 밸리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이미지로 각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힐링푸드를 선보인다.
주왕산 국립공원 근처에 위치한 송이가든(김춘옥 대표), 주왕산 청솔식당(박하승 대표), 주왕산 관광식당(김정숙 대표), 토산물 식당(윤희엽 대표)이 힐링푸드밸리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송이가든’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깨끗하고 맛있는 집’으로 송이버섯전골, 송이닭도리탕 등 송이버섯 요리 전문점이다.
‘주왕산 청솔식당’은 친환경 식당을 컨셉으로 황토벽돌을 사용한 외관이 특징이며, 달기약수 토종닭백숙, 더덕구이 정식, 산채비빔밥 등이 메인 메뉴이다.
주왕산 청솔식당은 제1기 청송군‧주왕산국립공원 향토음식 아카데미 수료 업소, 송이가든은 제2기 수료업소로서 향토음식 지킴이의 집으로 지정되었다.
‘주왕산 관광식당’은 된장찌개, 산채비빔밥, 표고버섯찌개 등을 주력 메뉴이며 사과로 깍두기를 담아 청송사과를 홍보하고, 봄에는 봄나물을 이용한 여러 가지 음식을 개발해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6년째 운영 중인 ‘토산물 식당’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산채비빔밥, 산채정식, 황기약물닭백숙 등 모든 음식의 재료를 토산물로 만든다. 특히 청송 달기약수로 끓이는 토종닭 백숙은 인기가 좋다.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 관계자는 “청송 힐링푸드밸리가 조성되면 참여업소들은 타 음식점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은 2010년 산업통상자원부(당시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하나인 힐링용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의 추진을 위해 조직된 사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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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1월 2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