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통일관련 유관기관·단체장 간담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22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1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통일시대를 대비한 시민의식 강화와 통일의 대박을 준비하고 대대적인 통일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시켜 나기기 위해 통일관련 유관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통일과 관련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통일시대의 주역이어야 할 20~30대의 절대다수가 통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하고 통일비용에 대한 걱정이 날로 심각한 수준에 있어서 문경시에서는 문경교육지원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문경시협의회, 자유총연맹문경시지부와 문경시재향군인회 등 문경시안보단체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하여 통일비용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통일은 피할 수 있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통일은 한민족 재도약의 발판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 | | ⓒ CBN 뉴스 | | 문경시는 통일 대박을 선점하기 위해 시민, 학생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시민 의식교육을 강화하고, 통일기원 전국민걷기대회 개최, 통일관련 전문 강사 양성과정 개설, 중·고등학생 통일 골든벨 등 전시민 참여로 통일준비 발상지의 역할을 하고자 야심찬 준비에 임하고 있다.
또한 통일대비 전 시민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2월 1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은데 「“통일은 대박이다” 통일준비를 위한 지도자 전진대회」를 개최하여 시민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며 이날 조명철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통일대박’ 우리하기에 달렸다」라는 주제로 특강도 개최한다.
역사적으로 문경은 삼경(三慶)의 큰 경사스러움이 있다고 전해져오고 있다. 첫 번째 경사는 고려 홍건적난시 공민왕이 난을 피해 문경에 있을 때 홍건적이 물러났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고 문경새재에 혜국사(惠國寺)라는 절이 생겼으며, 둘째는 우리나라 주역의 대가이신 야산 이달선생이 문경에 가면 광복의 기쁨을 들을 수 있을 것을 예언하고 7일전 문경에 찾아와 큰잔치를 가졌었다. 마지막 다가올 세번째 기쁨은 문경새재 3관문에서 경사스러운 소식이 전해져 올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지난해 문경에서는 류우익 통일부장관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05호 백산 김정옥 사기장이 함께 통일항아리를 제작하여 통일준비를 위한 국민의 의지와 행동을 모으는 상징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박정희 대통령께서 하숙했던 청운각 조형물(고부이가- 북치고 장구치고)이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로 상징물이 세워졌다
고윤환 시장은 인사말에서 “독일 통일 전 동독의 라이프치히에서 열사람, 백사람이 모여 통일을 논의한 후 전 국민이 함께 통일을 이뤄냈듯이 우리 시민 하나하나가 통일을 염원하고 준비할 때 통일은 한발짝 더 다가 올것이며, 문경이 통일 대박의 발상지로 자리 메김 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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