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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생활쓰레기 처리비용 13억5천5백만원 절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09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문경시가 범시민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려는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 2011년과 비교하여 지난해에는 13억5천5백만원을 절감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매립되는 쓰레기 2,085톤을 줄여 매립비용 3억24만원과 연탄재 2,301톤을 쓰레기 복토용으로 사용하여 1억1천5백만원의 매립장 조성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재활용쓰레기는 25% 증가한 283톤이 더 많이 분리배출 되어 7천6백만원의 판매수익을 늘렸다. 문경시는 지난해 9월부터 점촌 1,2,3동을 대상으로 재활용쓰레기 통합배출 환경부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재활용품을 배출하는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배부하여 시민들이 재활용품 종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알려주고 배출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여 2012년보다 발생량이 22% 감소한 1,816톤, 처리비 6억2천8백만원이 줄어 종량제의 취지인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줄이기”에 만족할 만할 성과를 나타냈다.

점촌4동과 점촌5동의 쓰레기 수거와 거리청소업무를 민간에 위탁하여 절감한 비용과 음식물쓰레기 배출 수수료 등으로 3억9천4백만원의 세입증대와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었다.

반면에 소각되는 쓰레기량은 838톤이 증가하여 처리비용이 1억8천8백만원 더 증가했다. 증가된 원인은 지난해까지 음식물쓰레기 일부를 외부업체에 위탁하여 처리하였으나, 음식물폐수 해양배출이 금지되어 외부업체로 처리가 불가하여 위탁처리 하던 음식물쓰레기를 소각처리하게 되어 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2년에 외부에 위탁처리 한 양은 1,680톤에 달한다.

또한 쓰레기종량제봉투 사용량도 2011년 보다 10만9천매가 증가했다. 이 결과는 문경시의 꾸준한 홍보와 계도로 시민 의식수준이 높아져 이제는 쓰레기를 불법배출하지 않고 종량제 봉투를 사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문경시는 2012년 5월부터 깨끗한 문경을 만들기 위하여 “내 집 앞 청소하기 범시민 운동” 과 “생활쓰레기 올바르게 버리기 운동”,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하기” “음식물쓰레기 물기 짜서 버리기” 등의 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시장도 직접 나서 시민들에게 일일이 “쓰레기 올바르게 버리기”와 “음식물쓰레기 물기 짜서 버리기”를 설명하고 참여를 당부했다.

고윤환 시장은 “생활쓰레기 줄이기를 적극 실천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올해 도민체전과, 내년도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앞으로도 쓰레기 분리배출과 음식물쓰레기 물기를 줄여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고, 문경시는 앞으로도 깨끗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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