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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없는 문경시 만들기" 농협·市·警이 두손 맞잡아!

­-농협 마을 진출입로에 12대 증설, 문경시청 CCTV관리 적극 협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0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2013. 12. 19(목) 문경시장실에서 범죄 없는 문경시를 만들기 위해 농협중앙회(문경지부장 정종복)이 문경경찰서(서장 최주원), 문경시(시장 고윤환)에게 농축산물도난방지용 CCTV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3개 기관이 지난 11월부터 문경 지역 특성상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음에 따라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해서는 CCTV설치가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주민에게 심적 안정감 줄 수 있는 CCTV를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전달식은 문경경찰서와 문경시가 합동으로 외곽지 읍·면에 설치장소를 선정하고 농협중앙회에서 2500만원상당의 CCTV 12대를 설치하기로 합의하여 개최하게 되었으며, 다음 년도에도 점차적으로 증설할 방침이라고 한다.

ⓒ CBN 뉴스
특히, 문경시(시장 고윤환)에서는 이번에 설치되는 CCTV가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인 농축산물을 범죄로부터 지켜주는 파수꾼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장비 운영을 문경시에서 적극 지원해 주기로 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 모두 이번 CCTV 설치로 인해 지역의 농축산물 도난방지 및 주민생활 안전에 도움이 되고 차후 절도범 검거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달식 후 개소 1주년을 맞이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 및 CCTV 작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에게 컵라면 2BOX를 전달,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범죄예방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교통, 산불, 재난, 어린이 보호구역 등 각 목적별로 사용하던 공공용 CCTV 417대를 통합관리하고 있으며 전문 관제인력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활동을 통해 각종 범죄를 사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금년도 경찰에서는 이동형 CCTV 9대(7천만원 상당)설치하였으며, 문경시와 문경교육지원청에서도 연내에 4억 5천만원을 들여 42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고, 향후 경찰관 2명도 관제센터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 관내 금은방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을 CCTV로 추적하여 범인을 검거하였으며, 6월에는 온라인에서 만나 자살을 기도한 남녀 4명을 CCTV로 이동경로를 파악하여 112지령실에 알려 인명을 구조하는 등 금년 한해 172건의 자료를 제공하여 경찰수사를 측면 지원했다.

최주원 경찰서장은“10월에는 호계면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CCTV예산을 확보, 17개소 36대를 설치한데 이어 이번에는 농협중앙회에서 지역 치안에 관심을 가져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우리지역 안전을 위해 CCTV 설치 활동이 확산되는 등 주민 자위방범의식이 과거 어느때 보다 높다. 이에 경찰에서도 더 힘을 내어 연말연시 안전하고 행복한 문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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