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저수지 자연석 사용'『푸르美 공원화 사업』추진
-수장될 자원이 환경정비의 밑거름으로 거듭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16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문경저수지가 준공함에 따라 곧 수몰 되어 사장될 문경의 자연석들이 지역의 아름다운 공원화 사업에 사용되어 그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문경시는 대규모의 체육대회(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및 2014년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아름다운 도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푸르美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더욱 빛나게 되는 이유는 자연석 공급계획에 있다.
문경저수지가 준공되어 곧 담수를 시작하면 수몰되어 영구히 사장되어질 자연석을 채취하여 관내 공원화사업에 사용하므로 자원의 재활용은 물론 예산절감과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 | | ⓒ CBN 뉴스 | | 상반기에는 자연석 3,870톤(약1,460㎥)을 채취하여 문경새재 관리사무소 앞 화단조성 등 7개 실.과.소 및 14개 읍면동 지역의 53개소 소공원 및 화단을 조성하는데 사용하였는데 그 성과가 좋아서,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훨씬 많은 약7,660톤(약2,890㎥)의 자연석을 채취하여 읍면동의 35개 지역에 자연공원을 조성하여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 사업에 사용되었으며 지금은 그 마무리 단계에 있다.
원석을 현장에서 직접채취하고, 운반 등은 시 보유 장비를 활용함에 따라 약16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사업은 지역주민과 각 기관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내 동네는 내가 가꾸는 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제2의 새마을사업으로 높이 평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저수지 공사로 인해 수몰되어질 자연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데 사용될 뿐 아니라 약16억원이라는 큰 예산을 절감하는 등 사업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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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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