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문경 | | [이재영 기자]= 문경 석달 양민학살 피학살자 유족회(회장 채돈식)는 지난 24일 산북면 석봉리에서 제67주기 문경석달 집단 희생양민 67주기 합동 위령제 및 추모식이 개최됐다.
약 1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수석부의장, 채돈식 유족회 회장, 그 외 시의원들과 유족들이 참석했다.
합동위령제에 이어 추모식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67년 전 양민으로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여 고인이 되신 86위의 영령들을 엄숙히 애도했다.
이날 추모사를 낭독한 고윤환 문경시장은 24번째 맞이하는 위령제가 슬픔과 분노로 살아오신 희생자 유족에게 이제는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과거사와의 화해와 용서를 통하여 미래로 나아가는 국민화합에 발맞춰 지역의 발전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기를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