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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사과배 중소과 품질평가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24일
ⓒ CBN뉴스 - 문경
[이재영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금) 문경관광호텔에서 농업인,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국비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소비자 선호형 고품질 ‘중소과 사과 생산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문경 등 8개시·군(영월, 단양, 당진, 무주, 곡성, 문경 ,봉화, 산청)의 중소과 생산 참여 농업인과 관심있는 농업인을 초청해 각 시군의 사례발표와 함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협의하고 문경시 중소과 재배농가(박진호) 현장견학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과 고품질 중·소과 생산시범은 올해가 첫 번째 해로 2018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12개 시·군 261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사업은 과일을 중·소과로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맛도 좋고 모양과 착색도 양호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일을 생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범사업을 추진한 박진호 농가는 문경사과전정연구회 회원으로 작고 맛있는 과일을 만들기 위해 무비료 시용을 10년째 실천하는 농가로 가을에 사과나무가 노랗게 단풍이 드는 진풍경을 보면서 “맛있는 사과를 만들어야지만 개방화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였다.

김봉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국내 과실 시장은 대과 중심의 제수, 선물용이 주축이었지만, 최근 핵가족 및 1인가구의 증가로 대과보다 중·소과 과실 생산이 요구되고 있다”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있는 과일을 생산하여 농가소득안정 및 과수산업의 국가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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