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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어린이 모발 니코틴 검사 실시

- 간접흡연 피해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 제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06일
ⓒ CBN뉴스 - 문경
[이재영 기자]= 문경시는 이번달부터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아보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모발 니코틴 검사를 실시한다.

니코틴 모발검사 대상은 신청원아 300명이며, 채집된 모발 5~10가닥은 국립암센터 진단의학과로 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어린이 모발 니코틴 검사는 금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간접흡연의 피해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한다.

흡연으로 인한 급성 호흡기질환 감염률 연구결과에 의하면 담배를 피우는 가정의 어린이는 비 흡연 집 어린이의 6배, 폐암발생률 2배, 천식, 기침, 중이염 등의 발현율도 6배나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어린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그 피해는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관계자는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지속적이고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하여 어린이 간접흡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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