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문경시는 갑작스레 일어날 수 있는 응급의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교육을 지난달 13일 영순면 사근1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지난 26일까지 관내 마을회관 16개소를 순회하며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변에서 심 정지 환자 등 인명사고 및 우발상황을 최초 목격했을 때 신속한 대응으로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임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응급상황을 가정하여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등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으로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점촌3동 김모(70세)어르신께서는 “TV에서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렸다는 뉴스를 보고 꼭 알고 싶었던 응급처치라면서 나도 사람을 살릴 수 있게 되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심옥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요령을 배워두면 내 가족의 생명은 물론 이웃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지혜가 된다.”며 “문경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범시민 선진 질서운동의 안전 분야 중점추진 과제에도 포함되어 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