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월악산 국립공원 지역 `황장산 탐방로` 31년만에 개방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03일
| | | ⓒ CBN뉴스 - 문경 | | [이재영 기자]= 문경시는 지난 1일 동로면에 위치한 월악산 국립공원 지역으로 100대 명산에 들어있는 황장산 탐방로를 31년만에 개방했다.
이날 전국의 산악회, 동호회, 산악인 등 400여명이 황장산을 찾아 산행을 가졌다.
이날 탐방로 개방은 지난해 문경시(시장 고윤환)와 국립공원공단 간 황장산지구의 개방과 보전, 이용 및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하여,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목재데크 계단, 난간 등의 보호시설과 쉼터, 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이번에 개방하게 됐다.
황장산은 백두대간 남한구역 중심으로 골짜기가 깊고 미개방 상태에서 31년간 있었기에 원시림이 잘 보전되어 있으며, 빼어난 암벽과 암릉이 매력적이다.
이번 탐방로 개방으로 더 많은 탐방객들의 관심과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청정고장 동로의 명산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방문객들의 증가로 동로의 특산물인 오미자, 사과 등의 농·특산물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경시 동로면(면장 채희태)은 오는 22일 산악인,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장산 개방 기념 면민 등반대회 및 백두대간 통일 기원제를 가질 계획이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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