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문경시민지원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지훈,주대중,현한근)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문경시의 동반자로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주어진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왔다.
2011년 5월 CISM(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 서울총회에서 제6회 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이 결정되면서 국방부는 이듬해 7월 12일에 재단법인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조직위원회를 창립하였고, 대회 주 개최도시인 문경에서는 출향인과 문경시민들의 자발적인 조직으로 461명이 참여한 문경시민지원위원회가 7월 24일에 창립되었다.
시민지원위원회는 2012년 9월 국무총리실에 문경선수촌 건립 건의서를 제출하였고, 2013년 3월 대회공식 명칭에 '경북문경' 기재와 대회운영비에 대한 국비 지원에 대한 건의문을 작성하고,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국방부에 전달하였으며, 2013년 8월 대회 상징물(엠블럼) 재검토를 조직위원회에 요청하여 11월에 문경이 들어간 공식 상징물로 사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위원회는 2012년 10월 사단법인 인가, 12월 지정기부단체 지정, 2013년 2월 후원의 밤 개최 등을 통해 현재까지 13억2천여만 원의후원금을 모금하여 대회 홍보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계획·집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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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걷기대회 개최, KBS열린음악회 개최, SBS생활경제“가는 날이 장날”제작지원, 선유동천나들길 걷기대회 지원, KNN창사특집“드락마르포리에서 길을 찾다”제작지원, 경북도민체육대회 지원, MBC가요베스트 개최, D-70기념 행사로치러진 국군방송 위문열차공연 지원, 영어말하기 대회 개최 등을 통해 대회 홍보 면에서도 역량을 발휘했다.
볼펜, 손수건, 부채 등 홍보기념품을 제작·배부하였으며, 도민체육대회와 위문열차공연에 비행선과 애드벌룬을 제작하여 선수와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다.
또한 지역축제, 체육대회, 향우회 등 주요행사에 대회 홍보부스를 운영하였고,특히 2013년 8월에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개최된 터키 이스탄불로위원회 집행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자비로홍보단을 구성하여 대회 홍보에 열을올렸다.
이외에도 시민들과 같이 호흡하기 위해 읍면동 순회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소식지를 발간하여 위원회 활동과 대회 관련 소식을 널리 알렸다.
대시민 의식 개선을 위해서 범시민 3% 개선운동,학교폭력 추방캠페인 등을 추진하였으며,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위해 질서· 친절· 청결 시민 실천 운동으로 정지선 지키기, 관내 식당의 국자 사용 캠페인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지훈,주대중,현한근 위원장은 "8만의 중소도시에서 이렇게 큰 세계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출향인을 비롯한 시민들께서도 자부심을 갖고 손님맞이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밝은 미소로 인사하기, 깨끗한 거리 만들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기초 질서 및 주차질서 지키기, 공공시설 깨끗이 이용하기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질서· 친절· 청결 운동을 생활화하여 글로벌도시로 도약하는 문경시민의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 문경시민지원위원회는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