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망댕이가마 불지피는 사기장의 하루’란 주제로 개최된 2015문경전통찻사발축제 평가보고회가 24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시장과 김억주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관람객 23만여명,축제를 통한 직접매출은 155억원,생산유발효과 258억원,외지 방문객 1인당 지출액은 7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17회를 맞이한 금년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4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기획전시관의 디스플레이를 고급화하고,무료체험의 확대와 다양한 먹거리 구비,안전사고 없는 깨끗한 축제로 개최됐다.특히 망댕이가마 소성체험,사기장의 하루체험,상평통보 엽전 발행,찻사발과 사기장의 만남, QR찻사발 장원급제,도자기 소원의 거리 등은 체험을 통해 축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처음으로 도입한 문경 밤사랑 축제는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야간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문경읍 온천지구 일원에 숙박을 하며 머무를 수 있게 하였고 문경시 레포츠협회와 협약한 입장권 할인행사는 축제장뿐만 아니라 문경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게 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다른 문화관광축제의 만족도와 비교한 결과 2015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만족도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살거리 및 알찬 체험프로그램의 확대 등은 대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축제장을 전통한옥이 있는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을 활용해 타 축제와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전국 유일의 문경전통발물레 경진대회와 전국찻사발공모대전,국제찻사발공모대전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인지도 높은 고품격 축제가 되었다”며“차별화된 축제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인 올해 축제를 반드시 대표축제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일원에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