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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중앙시장 불법노점상 다목적광장 안으로 이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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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문경시(문경시장 고윤환)는 오는 오는 19일(일)부터 20일(월)까지 지금의 중앙시장 도시계획도로를 무단 점용하여 운영되어 오던 노점상을 일제히 구.파티마병원 일원에 조성중인 다목적광장 안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문경시 중앙시장 노점상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을 대비한 노점상 일제 정비계획에 따라 도심 곳곳에 산재해 있던 노점을 지금의 도로부지로 임시 이전했다.

30여년 동안 안전사고 등 잠재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하여 여러차례 정비를 시도하였으나 상인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다가 이번에 이전하게 되었다. 이전 대상은 주변에 산재한 노점을 포함하여 40개이다.

최근 전국 각지에서 재래시장 화재로 영세한 상인들이 보금자리를 잃는 등 안전 위기의식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늘 안전사고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중앙시장 노점이전을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면서 다소의 반발도 있었다.

시는 각 노점마다 실과소·읍면동장으로 하여금 책임행정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설득으로 노점 상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얻어 원만히 이전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오랜기간 관행적으로 노점이 운영되어 왔더라도 비정상은 지속될 수 없고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함으로 노점상을 이전하게 되었으며, 광장안으로 이전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 장사가 잘될 수 있도록 공무원은 물론 각급 기관단체의 협조를 얻어 장보기 행사 등 다방면으로 영업이 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이번에 이전하는 노점상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2014년 10월 30일자 「문경시 중앙시장 노점상 관리지침」을 고시, 발효하였으며, ‘노점상 실명제’를 실시하여 사전허가를 받도록 하고 임의로 양도·양수할 수 없도록 하는 등 노점상 관리를 강화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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