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문경시 동로면 동로오미자정보화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석준)에서는 13일 동로초등학교 졸업식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졸업생에게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했다
동로오미자정보화마을 운영위원회원들은 주위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전달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는 동로면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문경오미자 정보화마을은 2009년에 조성, 전자상거래를 통해 동로면 지역의 특화작물인 오미자 특산품을 판매하는 마을로서 매년 소득창출을 높이기 위해 주민 전체가 노력하여 2013년도 경북 정보화마을지도자대회에서 공로상을 받는 등 타지역 정보화마을의 모범이 되고 있다.
동로오미자정보화마을 김석준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특산물인 오미자 관련 상품 판매액으로 미래의 희망인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서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