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0-10-28 오후 03:13:0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문경시,청사 에너지 효율 높이는 리모델링 착공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1월 06일
↑↑ 문경시청사 에너지 효율 높이는 리모델링 착공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청사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리모델링을 착공했다.

지난 1990년 준공된 문경시 청사는 25년이 지난 현재 외부단열 및 기밀성이 약해 에너지 효율성이 떨어지는 노후 건물이다. 문경시는 국토부(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설계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밀성을 갖춘 창호와 고효율 단열재를 사용하여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청사 리모델링은 오는 7월 완공 예정이다.

그동안 공공청사의 리모델링은 건물의 외장재를 교체하거나 보수하는 작업에 그쳤다. 하지만 문경시의 이번 리모델링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외부 디자인을 도시적 이미지로 개선하여 지자체 청사 리모델링의 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경시는 청사 리모델링 사업의 예산절감을 위하여 지난 2013년부터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국토해양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 공모사업(설계, 시공분야), 행정자치부 청사 리모델링 사업(특별교부세 5억원), 경상북도 에너지절약사업(도비 5억원) 등 총 4개 분야 공모 및 각종사업에 선정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두 번이나 선정된 지자체는 전국에서 문경시가 유일하다.

리모델링 담당부서인 회계과(과장 여상준)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청사 에너지 사용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자치부에서는 매년 전국 지자체 청사 대상 에너지 사용량을 조사한 후 절약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던 문경시는 이번 청사 리모델링이 완공되면 에너지 절약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 수령이 기대되고 있어 열약한 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1월 06일
- Copyrights ⓒCBN뉴스 - 문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