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11억3천만원 지원
-ha당 26만원, 4천506농가 혜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29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문경시는 지역 쌀생산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올 한해 벼를 재배한 농가를 대상으로 총 11억3천2백만원(26만원/ha)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에 마련된 특별지원금은 전국적인 쌀 생산량 감소와 쌀값하락, 생산비 증가 등 실제 농가소득 감소에 따른 실정을 반영한 것으로 문경시 관내 4,506 농가가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요건은 문경시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지역에서 벼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단, 농외 수입이 3천7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농업인과 벼 재배면적이 1,000㎡ 미만인 농업인은 제외하며, 특별지원금은 지난해보다 3만원 증가한 ha당 26만원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조곡 40kg 포대당 1천428원의 지원 효과가 있어 농업소득증가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문경시는 2014년 공공비축미 241,828포(산물벼 35,000포 포함)를 수매하였다. 이는 당초 공공비축미곡 144,200포 외에 시장격리곡 97,628포를 더 수매한 것으로서 이는 지역 벼 재배면적 4,600ha를 감안할 때 타 자치단체에 비하여 많은량을 수매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농가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특별지원금이 올해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바라면서 앞으로 “문경시는 농업행정에 중점을 두고 농업인이 잘살아야 문경시내 경기가 활성화된다는 신념아래, 5년 내에 농가소득 2배 올리기 운동 및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농업시설, 장비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항상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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