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공무원교육원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등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경북 역사문화 현장탐방과 주요도정 홍보’의 시간을 가지며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에 경북을 방문한 교육생들은 지난 2월부터 10개월간 핵심리더과정 장기교육 중인 전북 도와 시․군의 6급 중견간부들로 타시도 정책 현장학습으로 경상북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북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들이 영호남 교류를 통해 경상북도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느끼고 이해함으로서 지역화합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1년여의 교육을 통해 지방행정이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역량 있는 공직자로 거듭 나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이후, 교육생들은 경상북도 주요도정 소개와 특강을 들은 후 경주, 안동, 문경을 방문해 불국사와 석굴암,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관람과 함께 짚 라인, 새재 과거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도 하면서 경북 문화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 | | ⓒ CBN 뉴스 | | 남원시의 한 교육생은 “20년이 넘는 공직 생활 중 영남지역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교육기간에 경북의 멋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아주 보람찬 시간이었다” 며 우수한 경북 문화에 부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황병수 도 공무원교육원장은 “작년 10월 경북과 전북 지방공무원교육원의 상생 협력을 위한 MOU체결 이후 맞이하는 첫 교육생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경북을 더 많이 이해하고 양 지역 간 상호 교류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경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 공무원교육원은 전북과의 상호 협약에 따라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 84명은 전북지역 현장탐방을 실시하고, 영호남 교류과정(10.20~24. 5일간, 40명)을 신설 운영하는 등 활발한 교육과정 교류를 통해 교육생 역량 강화를 위한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