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소방본부,소방관 체험교실 연중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13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도내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를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1학기 동안 중간 및 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탐색 동아리활동 등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소방공무원 직업체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안전을 배우고 나아가 타인의 안전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건강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체험교실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문경서중, 북삼중, 진보중, 선산중, 제철중 5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하거나 소방서로 초청해 소방공무원 직업이해와 탐색활동, 소방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소양과 체력 체험, 방수복 착용 화재진압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현장119대원과 생생한 대화를 통해 미래 직업선택 상담이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여름방학 기간 중 어린이 수난안전교실과 119소년단 생활안전 체험캠프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은 물론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세월호’ 사고 이후 교육요청이 급증하고 있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적극 활용해 재난유형별 행동요령을 교육시켜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동안전체험차량에는 119신고전화체험, 지진체험, 지하철체험, 연기탈출체험, 비상탈출체험 5개 코스의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차량 외부에서는 소화기체험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지난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유치원, 초등학교 등 총 125회에 걸쳐 14,204명을 교육했고 학생, 지도교사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92%가‘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이동안전체험차량 등 소방안전교육 운영에 관한 사항의 문의처는 아래와 같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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