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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제3차 정부3.0 우수사례 벤치마킹 콘서트 개최

-문경시·상주시‘상·하수도 시설 공동 이용’사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25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5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도와 시군 정부3.0 담당공무원 50여명이 모여‘제3차 경상북도 정부3.0 벤치마킹 콘서트’를 개최했다.

벤치마킹 콘서트는 정부3.0의 4대 가치(개방, 공유, 소통, 협력)를 확산하고, 도내 정부3.0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협업해 실질적이고 더 나은 성과물을 창출하고자 아이디어를 모으는 소통의 장이다.

지난 7월 11일 고령군의‘귀농·귀촌 맞춤형 서비스’와 18일 봉화군의‘백두대간 협곡열차’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문경시와 상주시가 상·하수도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운영에 효율성을 높인 협업 사례를 주제로 개최됐다.

인접한 지자체 간 사회기반시설 공동 활용 사업은 인접한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 및 주민의 자발적인 의사참여 등으로 사회기반시설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상생 발전의 기회로 만들 수 있고, 선호시설에 대한 과도한 유치경쟁과 기피시설에 대한 주민간의 갈등 등을 해소할 수 있다.

문경시와 상주시는 상·하수도 시설을 공동 활용함에 따라 문경시는 생산과잉 상수량 1일 3,500톤을 상주시에 공급함으로써 생산원가 절감 및 사용료 수익료 연간 9억원이 발생하며,

상주시는 식수난을 격고 있는 함창읍 주민 7,800여명의 식수난을 해소할 수 있고, 노후화된 취·정수장 폐쇄로 연간 5억원의 관리·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통합 하수종말처리장 공동 운영으로 시설 구축비 126억원 절감 및 하수도 사용료에 대한 수익 20억원이 발생한다.

전영하 도 정책기획관실 사무관은 “2013년 안전행정부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문경시와 상주시의 사례는 기관간 칸막이를 해소하고,자율적으로 협업해 새로운 가치와 성과를 만들어 낸 아주 좋은 본보기다” 며, “오늘 이 자리가 벤치마킹을 통해 정부3.0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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