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2014 근암서원 인문독서 아카데미 개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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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문경시, 근암서원운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근암서원 인문독서 아카데미가 오는 6월 12일부터 9월 25일까지 16주간 매주 목요일 문경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상반기에는 4서 5경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한국학의 이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평소 4서 3경, 또는 4서 5경에 대해서 많이 들어는 봤지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번 강좌는 논어, 맹자, 중용, 대학, 시경, 서경을 포함한 명심보감과 소학도 포함되어 있어 중요한 동양고전은 거의 다 섭렵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하반기의 한국학에 대한 강좌도 한국인의 정체성과 전통문화를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11년 서원 복설이후 근암서원에서는 인문학의 갈증해소와 지역민의 교양함양을 목적으로 매년 시민들에게 인문강좌를 개설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 실시하고 있다.

근암서원 강좌는 이외에도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출사동이 선비문화체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10월경에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자왕 선발대회도 개최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