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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구제역 정기예방접종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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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최근 북한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구제역 예방이 중요한 시기에 발맞추어 문경시는 구제역 청정화를 위하여 4월 23일(수)부터 5월 23일(금)까지 한달간 구제역 제9차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구제역 예방접종 대상은 제9차 예방접종을 필한 한․육우 및 젖소, 돼지, 염소, 사슴 등 1,514호 83,194두이며, 축종별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실시한다.
또한 영세 농가의 방역관리와 예방접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한․육우 50두미만 농가는 공수의를 동원하여 실시하며, 한․육우 50두이상 농가와 그 외 축종은 농가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2014년 구제역 청정국 획득을 위하여 공익수의사 및 축협, 축산농가가 공조체계를 이루어 접종 전 탈란된 귀표 부착과 대상접종을 확인하는 등 정기접종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할 것과 예방약은 반드시 2~8℃에 보관하고, 개봉한 약품은 36시간 이내에 사용하는 등 접종방법과 주의사항을 농가에 당부했다.

또한 문경시는 축산업 허가제 및 축산차량 등록제 실시, 혈청검사를 통한 예방접종 미실시 농장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 맞춰 축산농가에 대한 지도․점검을 적극 추진하여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권용문 유통축산과장은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에서 알 수 있듯이 한번 발병하면 막대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일으키는 악성가축전염병에 대한 긴장을 항시 늦추지 말고 각 농장마다 철저한 방역의식으로 농장 질병 청정화를 위하여 자발적인 구제역 예방접종과 축사소독․방역을 강화하고, 발생국가에 대한 여행을 자재하는 등 질병의 농장 내 유입을 차단하여 문경이 선진축산으로 나아가는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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