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지난 4월 17일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원장 김명희)의 유교아카데미 교육생 65명은 한국국학진흥원의 초청으로 유교문화 이해와 선비정신 함양을 위해 안동 소재 한국국학진흥원과 도산서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등에 대한 현장학습을 가졌다.
유교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30개 향교와 서원을 선정해 예산을 보조하는 사업으로,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8주간(매주 목요일 6시간) 상주유림회관에서 6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상주향교사회교육원은 그 외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맹자, 논어, 서예, 예절, 한문기초, 가야금, 문인화 등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교실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명심보감반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5월 10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자소학·명심보감반」을 운영해 한자공부를 통한 바른 인성예절을 키우고 더불어 매년 10월에 열리는 전국 유림한문경시대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초등부 장원을 비롯하여 약 20여 명이 입선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향교 사회교육원의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이나 학생들은 상주향교사회교육원에 신청하면 모든 강좌에 대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