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묘미를 미리 만나볼 수 있었던 사전홍보가 4월 12일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렸다. 올해는 특히 ‘제40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와 합동 홍보를 하여 더욱 관심을 끌었다.
호수공원은 주말이면 2천명이 찾은 일산 시민들이 찾는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이날 행사는 오전부터 한울광장 석계산 앞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산책을 나온 일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 발물레 시연으로 만든 찻사발을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눠주고 아이들이 직접 물레를 돌려보기도 함으로써 평소에 접하지 못한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문경찻사발축제의 B-BOY 팀인 ‘JBY CLAN’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멋진 춤을 보여줘 무대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고 공연 중간마다 펼쳐지는 찻사발 깜짝경매와 소정의 상품을 주는 퀴즈는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주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처음 진행되는 ‘찻사발 엽전받기’는 두 명이 짝을 지어 한명이 엽전 모형을 던지면 한명이 찻사발 모형으로 받아 내는 게임으로 게임 참여자와 관람객에게 웃음을 안겨주어 축제 때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 축제장을 돌아다니면서 연기를 펼칠 사극 퍼포먼스와 찻사발축제 캐릭터인 차담이와 차순이, 문경 찻사발 아가씨들도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축제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한편 올해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오는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