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문경문화예술회관(관장 전경자)에서는「문화가 있는 날」첫 공연인 “하우스콘서트 김응수 연주회”가 26일 문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저녁 8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씨가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제3번 외 15곡을 소화하며 앙코르곡까지 이끌어내 시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날 연주회에는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연주자와 관객이 무대에 함께 자리해 오리지널 바이올린의 음색을 들을 수 있어 관객 모두에게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연주자 김응수씨도“ 예향의 도시답게 시민들의 관람 에티켓은 물론 연주에 대한 몰입도와 이해도가 높았다.”며 감탄했다.
문경문화예술회관(관장 전경자)은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