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수박재배의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당도향상을 통한 명품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28일 오전 10시 영순면 천마문화회관 2층 회의실에서 시설수박농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고품질수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서 제시하는 수박재배의 곁순 제거 신기술은 새로운 재배 기술로 수박재배 전체 노동력의 32%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과채소는 정식부터 수확까지 줄기유인과 곁가지 관리에 소요되는 노동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곁순 제거 신기술 도입은 노동력 절감효과와 함께 하우스병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순수박작목회장 강재문(65세)씨는 “오늘 교육은 그동안 현장에서 겪고 있는 농촌일손부족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재배농가의 소득배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